이마트24 ‘일품미’로 변경 도시락 10종 3개월 한정판매
이마트24 ‘일품미’로 변경 도시락 10종 3개월 한정판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7.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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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찰기 있어 밥맛 UP…충남 보령 ‘황진쌀’ 선착순 2만개
한 소비자가 이마트24 매장에서 일품쌀로 변경된 도시락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
한 소비자가 이마트24 매장에서 일품쌀로 변경된 도시락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인기 도시락 10종의 쌀을 7월부터 3개월간 고급 품종인 ‘일품미’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일품미는 경북지역에서 재배되는 쌀로 쌀알이 작고 둥글고 팽창되는 온도가 낮아 균일하게 잘 익으며 윤기와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매년 10월 수확한 햅쌀의 경우 수확 직전인 7~8월경이면 수분이 증발해 밥맛이 줄어든 데 따라 맛있는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다.

일품미로 변경되는 상품은 ‘푸짐한제육정찬도시락’, ‘송정불꼬지백반’, ‘일품한식반상’, ‘한돈불고기 비빔밥’, ‘바삭마차 통등심돈까스덮밥’ 등 인기 도시락 상품 10종이다. 해당 상품에는 ‘농협 일품미’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이마트24는 최근 가성비 좋은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밥맛을 높인 도시락 판매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와 함께 충남 보령에서 생산되는 ‘농협 황진쌀(4㎏)’ 선착순 2만개를 1만900원에 판매한다. ‘황진쌀’은 혼합미이지만 ‘친들’이라는 국내 개발 우수 품종이 높은 비율(70% 이상)로 함유돼 있어 밥을 지었을 때 윤기와 찰기가 매우 우수한 상품이다.

문정인 간편식품팀 MD는 “고급 품종의 쌀로 교체한 도시락 판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딜리셔스 아이디어’ 슬로건 하에 ‘맛’있는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