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각초등학교는 7월6일(수) 과학실에서 전 교원 13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현장중심 교사수준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사수준 교육과정이란 국가·지역수준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반영해 학급 단위에서 편성·운영하는 실천 중심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연수는 청도초등학교 손희윤 수석교사를 컨설턴트로 초빙하여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이해 및 과학과 교육과정 수업 운영 방안’을 주제로 컨설팅장학과 연계하여 2시간30분 동안 이루어졌다.
교사들은 ‘학생이 직접 탐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여 탐구하고 결과물을 산출하여 함께 공유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취지를 이해하고 학급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또 ‘학생의 흥미를 고려한 학생 주도형 과학 수업 설계 방안’, ‘탐구 및 참여 중심의 과학교육 환경 조성 방안’,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교과 핵심 역량의 구현 방안’을 토의하였으며, ‘안전을 고려한’ 실험실습 설계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3학년 교사 허○○은 “오늘 컨설팅을 통해 과학 수업과 학생 생성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었다. 나 자신의 과학적 오개념을 발견하면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질문 하나, 행동 하나도 신중하게 접근하여 행해야 함을 생각하고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풍각초교 진현식 교장은 “본교는 다양한 경력과 연령대의 선생님들이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이루고 있다. 교사 개개인이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한 실천의지가 강하고 자기 연찬에 꾸준히 힘쓰고 있는데, 이번 연수 역시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아 연수 주제와 교과, 강사 위촉까지 이루어졌다. ‘교사의 전문성은 수업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집단 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풍토를 만들어가고 있는 선생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청도/김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