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상금 10억원 규모 대회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모두 함께 행복! 모두에게 나눔!'이다.

대보그룹은 모두가 스포츠로서 골프를 행복하게 즐기고 어려운 이웃도 생각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1번홀(서원코스 2번홀)에 있는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하면 선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다수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코스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펼치는 샷 대결을 보고 골프 꿈나무들도 실력을 쌓아 세계 무대에서 국위 선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대보그룹 계열사 대보건설 프로 골프단 소속 김지현 프로와 장은수 프로가 출전한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서종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