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 회의 개최
안양 만안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 회의 개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2.06.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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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 환경 조성

경기도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상반기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 공동협력을 위해 올해 상반기 치매관리 지역사회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회의는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한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조기검진·등록관리 사업, 쉼터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사업, 가족 지원 사업, 공공후견 사업 외에도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했다.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 위원은 치매안심센터장인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내 치매유관기관과 단체의 대표자, 치매 가족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만안구는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6.77%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추정 치매 환자는 약 3678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만안치매안심센터는 노령인구 및 치매 환자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치매유관기관의 참여와 협력, 자원 연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 치매관리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김명숙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의 시설입소를 늦추고 어르신이 살던 지역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양이 되도록 앞으로도 치매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