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나눔 문화행사 진행
보람상조, 나눔 문화행사 진행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6.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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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플로깅 활동'
보람상조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나눔 문화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보람상조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나눔 문화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보람상조는 지난 20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2022년 제1회 나눔 문화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눔 문화행사는 보람상조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매년 2~3회씩 함께 기획해 펼치는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벌써 10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이용자와 가족들이 팀을 이뤄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보람상조는 활동을 마무리한 이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멀티비타민 △파스 △손 소독제 △벌레 물림 치료제 △반창고 등을 담은 '건강 키트'를 제공했다. 

장애인들이 직접 지역 환경을 가꾸면서 주변 이웃들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도 함께 챙긴다는 취지다. 

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나눔 문화행사 참가자와 복지관 이용자에게 건강 키트와 행운권 상품을 제공했다.

보람상조는 2012년 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2019년에는 보람할렐루야 실업탁구단과 연계한 'B.L.P 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초에는 보람그룹 직영 장례식장이 있는 충남 천안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사과 500상자를 기증했다. 지난달에는 보람할렐루야 선수들이 세종시 보람초등학교 탁구부를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오랜 연을 맺고 있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올해도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이 펼쳐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