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49 가상자산]비트코인, 자이언트스텝 후폭풍…2600만원선
[07:49 가상자산]비트코인, 자이언트스텝 후폭풍…2600만원선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6.17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결과 발표 하루 만에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했다. 

17일 오전 07시49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6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7.73% 내린 269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0.74% 내린한 142만9500원이다.

가상화폐는 미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미국 증시는 경기침체와 금리인상에 대해 우려의 영향으로 가상화폐 가격은 동반 하락했다.

실제 미국 나스닥지수는 453.06p(4.08%) 내린 1만646.10에 장을 마쳤다. 이 밖에 다우산업30지수2만9927.07(741.46p(2.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3666.77(123.22p(3.25%)) 등으로 각각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전 07시42분 비트코인은 2만614.55달러로 8.64% 하락하면서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예상했던 2차 지지선(2만2000달러)이 붕괴됐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6일 0시 기준)보다 2.16% 하락한 268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18% 내린 142만4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h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