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발 보라카이·삿포로·다낭 노선 전세기 투입
에어부산, 인천발 보라카이·삿포로·다낭 노선 전세기 투입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6.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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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항공기 전세 계약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라카이, 일본 삿포로, 베트남 다낭 노선에 전세기를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여행사와 항공기 전세 계약을 맺고 다음달 인천-보라카이·삿포로 노선의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다음달 16일부터 오는 8월27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다음달 28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주 2회 일정이다.

인천-보라카이 노선 운항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20분에 출발해 칼리보국제공항에 낮 12시1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칼리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6시40분 도착 일정이다.

인천-삿포로 노선 운항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치토세공항에 오전 11시40분 도착, 귀국편은 치토세공항에서 낮 12시4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40분 도착이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4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다낭 노선에도 전세기를 투입해 매주 목·일요일 주 2회에서 매주 수·목·토·일요일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 증편 운항 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9월14일까지다.

인천-다낭 노선 운항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8시20분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밤 11시5분 도착, 귀국편은 다낭국제공항에서 오전 12시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새벽 6시40분 도착 일정으로 추가 항공편이 운항된다. 정기 항공편 운항 요일인 목·일요일에는 일반 승객을 수송하고 추가 항공편 운항 요일인 수·토요일은 여행사 전세기 여행 상품을 구매한 승객만 태우고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여행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항공기 가동률을 높여 회사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국제선 노선과 운항 편수를 확대해 여행객에게 폭넓은 여행 선택지와 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