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방문 민원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산구청 환경미화과 직원 및 자동차 제작사인 기아자동차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휘발유, LPG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 경유 사용차량은 매연 농도 초과여부를 점검하여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정비 하도록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아자동차는 차량 소모품(윈도브러쉬, 워셔액) 무상교체, 차량 정비 상담 등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은영 환경미화과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 관리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 배출가스 무상점검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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