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장상, 성남시청 김세열 팀장 수상
한국농아인협회장상, 성남시청 김세열 팀장 수상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2.06.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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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무원 최초 공인 수어통역 자격취득·수어보급 24년 공로 인정

올해 농아인의 날 기념 및 제26회 전국농아인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한국농아인협회장 수상자로 4명이 선정됐으며 지역 시도협회 소속 3명과 공무원 1명이다.

유일하게 공무원으로 수상하게 된 경기 성남시청 소속 김세열 팀장은 2006년 공무원 최초로 국가공인 수어통역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1997년부터 현재까지 24년간 농아인협회 행사 및 농아인 대상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공서 민원상담용 수어 교재를 제작, 민원담당 공무원들에 배포했으며, 수어동아리를 조직, 매년 경기도 공무원대상 수어경연대회에 참여해 대상 2회 등 십여회를 입상하기도 했다.

김세열 팀장은 “성남지역 6133명의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언어소통의 장벽으로 일상생활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수어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