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야스키 “4번째 우승 자신”
본야스키 “4번째 우승 자신”
  • 문경림 기자
  • 승인 2009.1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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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바다 하리와 싸우고 싶어”
레미 본야스키(33. 네덜란드)가 통산 4번째 우승을 자신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본야스키가 5일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을 앞두고 지난 1일 훈련을 공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2일 보도했다.

본야스키는 “우승은 자신있다.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해 어네스트 후스트(44. 네덜란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8명의 선수에 대해서도 “8명 모두 강한 선수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트레이닝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의 틈만 보인다면 나의 레미(주먹과 플라잉 니킥이)가 들어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결승전에서는 바다 하리(25. 모로코)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본야스키는 지난 해 하리의 반칙 타격으로 인해 찜찜한 승리를 거뒀다.

이에 본야스키는 결승전에서 다시 하리를 만나 화끈한 승리를 거둬 자신이 최강자임을 증명하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본야스키는 월드그랑프리 준결승 4경기에서 에롤 짐머맨(23. 네덜란드)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