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장애인가정에 여행을 지원해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여주고자 여행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여행’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거주 장애인가족 중 주양육자와 장애인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총 17가족을 모집한다.

참가 가족이 전액 무료로 다녀올 수 있는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단체활동 및 가족미션 등이 마련된 당일치기(1일) 단체 여행으로 오는 30일 경기도 가평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을 여행한다.

신청방법은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정 확인은 오는 15일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와 함께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임종필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일상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을 위한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성/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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