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 참가 접수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 참가 접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5.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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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창작·버티포트·공간정보·드론교통관리 4개 부문
2022 드론·UAM 올림피아드 포스터. (자료=교통안전공단)
2022 드론·UAM 올림피아드 포스터. (자료=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 등과 오는 11월3~4일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올림피아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국내 드론산업 육성과 차세대 항공 분야 기술 확산을 위해 대학·대학원생이 손수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경연의 장으로 이번 대회를 꾸린다.

경연 종목은 드론·UAM 운영 시 필요한 △기체창작 △버티포트 △공간정보 △드론교통관리 4개다. 참가 신청은 올림피아드 홈페이지를 통해 부문별로 받는다.

기체창작과 공간정보, 드론교통관리 부문은 다음 달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버티포트 부문은 8월5일까지 접수한다.

기체창작 부문에서는 임무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드론 설계와 제작, 비행능력을 평가하고 공간정보 부문에서는 3차원 모델링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등을 본다. 드론교통관리 부문에서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특정 비행 지역 모사와 시뮬레이션 환경 등 개발계획서를 평가하고 버티포트 부문에서는 시설물 규모 지침에 따른 관광이나 공공 목적의 버티포트 설계안 등을 살핀다.

각 부분 최우수상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을 준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올림피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올림피아드가 코로나19로 지친 대학·대학원생들에게 다시금 젊음의 뜨거움과 열정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림피아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세대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