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소인수 회담 72분 만에 종료… 단독회담 진행
한미, 소인수 회담 72분 만에 종료… 단독회담 진행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5.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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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3 회담으로 진행된 듯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첫 번째 정상회담이 21일 진행중인 가운데, 소인수 회담이 종료됐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오후 1시32분부터 오후 2시44분까지 72분간 핵심 관계자만 참석하는 소인수 회담을 진행했다. 

당초 30분간 진행될 것으로 예정됐지만 1시간 넘게 회담이 어어졌다.

소인수 정상회담에는 양국 대통령과 외교·안보 핵심 참모들이 참석, 3대 3 회담이 '풀 기자단' 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소인수 회담이 종료된 직후 양 정상만 참여하는 단독환담이 바로 진행됐다. 

단독 환담 후에는 60분간 한미 확대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임상우 외교부 북미국장 등 모두 11명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 대사 대리, 지나 레이몬드 상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젠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요하네스 에이브러햄 NSC 비서실장 겸 수석사무국장,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미라 랩-후퍼 NSC 인도태평양 담당 보좌관, 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정무 공사참사관 등 11명이 참석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