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동민 후보가 18일 오전, 민주노총 서비스 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정책 협약식을 열고 배달 노동자의 안전과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를 찾은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동대문구 분회와 만나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최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플랫폼 산업 시대 우리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배달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구체적 이고 꼼꼼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과 행정을 통해 처우를 개선하고, 배달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후보가 배달플랫폼 노동자와 맺은 협약은 △동대문구 배달플랫폼 노동자 안전교육 진행 △배달플랫폼 노 동자 쉼터 설립 △배달플랫폼 노동자 및 특수고용노동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방안 강구 등의 정책적 내용이 담겼 다.
최 동대문구청장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실 행정관, 서울특별시장 정무보좌관, 국토부 과장 등을 역임했 으며, ‘천지개벽 동대문구’를 슬로건으로 더불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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