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신종자본증권 발행 붐, 자본확충-투자매력 윈윈 게임
금융권 신종자본증권 발행 붐, 자본확충-투자매력 윈윈 게임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5.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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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이후 금융상황 급변시 발행이자 부담될 수도...옥석 가려 투자 필요
은행, 보험은 물론 증권업계에서도 신종자본증권 발행 붐이 일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를 건너편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서울시)
은행, 보험은 물론 증권업계에서도 신종자본증권 발행 붐이 일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를 건너편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서울시)

미국의 긴축 돌입으로 글로벌 금융환경이 요동치고 있다. 우리도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가운데, 금융권에서 각자 나름대로의 계산으로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에 나서 시선이 모아진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이 물결에 가장 앞서나가는 양상이다. 같은 등급의 회사채보다 금리가 더 높다는 점에서 우선 점수를 받는다. 아울러 여러 경제 불확실성에도 '은행불사' 심리가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요새는 객관적인 은행의 건전성 지표도 탄탄하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