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진해구청장, 고 배영수 상병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김성호 진해구청장, 고 배영수 상병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5.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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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9일 집무실에서 고(故) 배영수 상병의 유족을 초청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창원시 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9일 집무실에서 고(故) 배영수 상병의 유족을 초청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창원시 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9일 집무실에서 고(故) 배영수 상병의 유족을 초청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인은 6·25전쟁 당시 1사단 상병으로 혁혁한 공을 세워 1953년 1월31일 화랑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급박한 상황으로 수여받지 못했고, 국방부의 ‘무공훈장 찾아 주기 캠페인’을 통해 69년만에 훈장을 받게 됐다.

국방부는 6·25전쟁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와 그 유족에게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성호 구청장은 “늦게나마 영광을 기릴 수 있어 뜻깊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보훈 유족의 복지증진과 예우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