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허은아, 동물보호법 개정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허은아, 동물보호법 개정 토론회 개최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5.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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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 31년 만 전면 개정… 동물복지 제고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헌은아 의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2일 동물보호법이 31년 만에 전면개정된 것과 관련,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물복지 제고를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바뀐 동물보호법의 내용을 확인하는 동시에 반려동물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반려견 유기방지 이력제 도입, 반려견 생산업 규제 등 향후 개정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소속 김지혜 변호사가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동물관리 개선 방향'을 주제로 실시했다. 

토론에는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정은겸 교수, 한국애견협회 박애경 부회장, 동물권단체 케어 김영환 대표, 한국반려동물실명이력제협회 홍유승 회장, 전국반려동물생산자비대위 최용석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과 한민 사무관 등이 참여했다.

허 의원은 "이번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안 경우 동물학대로 인한 제재와 규제 개정이 소극적으로 방어해 아직까지 동물복지 제고를 위한 노력은 아쉬운 상황"이라며 "돌봐줘야 할 존재에서 이젠 가족이 된 반려동물 위한 보호·복지 제도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개정 방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