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민생경제 회복지원금 194억 지급
안양, 민생경제 회복지원금 194억 지급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2.05.01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2615개소 1만743명에...2일부터 단계적 신청 접수

경기도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을 비롯한 노동 취약계층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해 194억원의 민생경제 회복자금을 2일부터 지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먼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125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021년 8월 1일 이후 집합 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로 영업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들이 주 대상이다.

유흥·단란·감성주점, 노래연습장, 나이트, 콜라텍, 홀덤펍, 무도장, 식당과 카페, 목욕장, PC방,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등이 대상이다. 안양 관내 1만2,500여 개소가 되며, 업소당 100만원씩을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이중 온라인 신청이 2~13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원활한 신청을 위해 첫 주(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법인사업자의 경우 오는 16~20일까지 시청 및 양 구청의 담당 사업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과 아울러 지역예술인·여행업체 및 종사자·개인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해 100만원씩,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법인택시 및 버스운송 종사자에 대해 50만원씩을 민생경제 회복지원금으로 각각 지급한다.

노동 취약계층에 대한 신청 접수는 2일부터 13일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