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화형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만든다
강원도, 특화형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만든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04.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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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결과 시장형 9개 사업 최종 선정… 총 2억3400만원 지원

강원도가 특화형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됐다.

도는 28일 도내 거주 어르신의 소득보장과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2022년 특화형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사업’ 대상 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7일부터 15일간 시·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시군 및 도 심사를 거쳐 이 중 최종 9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2억3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어른신들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장형사업으로, 신규사업에 선정된 횡성시니어클럽(KTX횡성역사편의점), 평창시니어클럽(청춘보리밥 대관령점) 사업은 창업을 위한 시설투자비, 인건비, 사업 초기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기능보강사업에 선정된 속초시니어클럽, 삼척시니어클럽 등 7개 사업에는 노후시설 및 장비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예를 들어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식품 제조·판매, 공산품 제작·판매, 매장운영, 지역영농, 운송 등을 말한다.

이경희 도 일자리국장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매장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