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공공심야약국 5곳으로 늘려… 2곳 추가 지정
성남, 공공심야약국 5곳으로 늘려… 2곳 추가 지정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2.04.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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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오는 5월1일부터 5곳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분당구 삼평동 다 낫는 럭스타워약국과 분당구 구미동 성빈약국 등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시 공공심야약국은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분당구 야탑동 야탑원약국 등 3곳이다.

이들 약국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심야시간대에도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상담을 실시한다. 전문·일반 의약품과 마스크 등의 의약외품도 살 수 있다.

시는 5곳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약국 한 곳당 연간 3450만원씩(도비 30% 포함) 모두 1억7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분당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심야에 공공심야약국을 찾는 사람은 약국 한 곳당 연평균 4041명으로 집계됐다”면서 “공공 의료서비스 차원에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