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늪탐방로 개설 보고회 개최
창녕군, 우포늪탐방로 개설 보고회 개최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9.1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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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코스·탐방로 조성등 문제점 보완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20일 전자회의실에서 군수, 관계기관,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포늪 탐방로 정비·개설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우포늪을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탐방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에 열린 중간보고회에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한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 우포늪 전체를 자전거로 탐방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개발, 우포늪 조망이 확보되는 탐방로 조성, 우수배제시설 및 녹지 경계목 설치, 탐방객 불편해소를 위한 친환경공법 설치 등이다.

특히 우포늪을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기반시설 설치가 주요 포인트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감안한 소프트웨어 분야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이 우포늪 탐방로 정비·개설사업이 2010년 상반기내 준공되면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비함이 함께하는 우포늪의 전체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체적으로 분석·검토해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효율적인 보전이 중시된 생태관광자원으로 유용한 활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청정 창녕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전체 순환 탐방로 정비 및 개설이 완성되면 소중하고 아름다운 생태자연인 우포늪의 다채로운 경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생태체험관광지의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