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5일까지 ‘초동고을 작은 미술전’ 개최
밀양시, 25일까지 ‘초동고을 작은 미술전’ 개최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9.11.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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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초동면사무소는 문화의 해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를 누리고 경험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초동고을 작은 미술전’을 개최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밀양시 초동면사무소(면장 박장수)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시골마을의 진한 감동, 면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라는 주제로 작은 미술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작은 미술전은 유화, 수채화, 공예품, 천연염색 작품,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 등 총 26점이 전시돼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작은 시골마을의 가을 정취와 함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보탬이 되고 있다.

박장수 초동면장은 “문화소외지역인 농촌에서 갖는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이제 농촌도 문화를 누리고 문화를 경험하는 환경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메시지다”며 “매년 면민을 위해 작은 문화공간을 마련하는 지역 작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