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저출산 극복 위해 뭉쳤다”
“의령군, 저출산 극복 위해 뭉쳤다”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9.11.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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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출산·양육·가족문화 인식 개선 노력
의령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가족문화 군민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8일 군청 강당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의령군운동본부’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사회계, 언론계 등 총 25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장구공연 및 리본무용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홍보 동영상 소개, 참여 단체별 행동선언문 발표, 임산부 권리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김채용 군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의령군 운동본부 출범식을 계기로 그동안의 선언적 역할에서 진일보해 구체적 활동의 시발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령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장려금 지원, 출산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양육수당 및 보육료 지원, 보육시설 특별활동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임산부에 대한 초음파 검진비, 철분제 지급, 영유아 영양제 지급, 셋째아이 이상 고등학생 학비 지원, 다문화 가족 건강검진 등 다양한 출산 장려시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