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식품 중 곰팡이독소 감시 강화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식품 중 곰팡이독소 감시 강화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2.04.22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온 상승 등으로 오염 가능성 증가...아플라톡신 등 발암물질 집중 모니터링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생성 가능성이 증가하는 식품 중 오염물질인 곰팡이독소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생성 가능성이 증가하는 식품 중 오염물질인 곰팡이독소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생성 가능성이 증가하는 식품 중 오염물질인 곰팡이독소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유통 중인 백미, 귀리 등 곡류와 피스타치오넛, 은행 등 견과류, 생식제품, 영유아와 임산 수유부용 식품 등 총 54품목 135건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3종 오염 여부를 조사한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고온다습한 환경에 보관할 때 곰팡이가 생산하는 유해물질인 곰팡이독소는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생성 가능성이 증가하는 식품 중 오염물질인 곰팡이독소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생성 가능성이 증가하는 식품 중 오염물질인 곰팡이독소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특히 아플라톡신 등 일부 곰팡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으로 분류하는 발암물질이다.

남숭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허용기준을 초과한 식품은 즉시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해 판매 중단·회수 등 행정조치가 이뤄지게 된다”며 “곰팡이독소는 물에 씻어도 제거되지 않고 일반 요리온도에서 분해되지 않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잘라내도 독소가 식품에 남아있을 수 있으니 식품을 통째로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곰팡이독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구입한 후 습도 60%, 온도 10~15℃ 이하에 보관하는 기본수칙 준수뿐 아니라 알갱이에 상처, 변색이 있거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 등이 보이면 구매하지 않고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 채 보관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