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 서현동 율동경로당 지하 1층에 ‘율동 온기 나눔장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시민들이 기증한 중고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상설 나눔장터다. 총 96㎡ 규모의 매장에 유아용품부터 각종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물품이 비치돼 있다.
판매가격은 시중가의 30% 이하 수준으로 책정돼 매장 물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물품 기증에 동참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율동 온기 나눔장터 매장이나 분당구청으로 연락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율동 온기 나눔장터는 분당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2019년 9월 개장했다.
지난해 기증물품을 팔아 얻은 수익금 중 80%인 750만원을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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