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부진했던 신세계인터내셔날 국내 패션, 톰보이가 견인할 것"
하나금투 "부진했던 신세계인터내셔날 국내 패션, 톰보이가 견인할 것"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4.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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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진.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톰보이 진.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하나금융투자가 19일 보고서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해외브랜드 매출 성장을 강조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해외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강점인 수입브랜드 MD 역량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패션에서도 톰보이가 MZ세대들의 호응을 얻으며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서 연구원은 "리오프닝과 함께 의류 소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런 기조에서 그는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12% 증가한 1조5425억원과 10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업종 내 해외브랜드 수가 가장 많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수요 확대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