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 시작… 18일부터 9일간
한미,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 시작… 18일부터 9일간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4.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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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미 양국이 18일 올해 상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시작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한반도 전쟁 발발 상황을 가정한 방어(1부)와 반격(2부)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실제 장비와 병력은 동원되지 않는다.

훈련은 주말을 제외하고 오는 28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한미는 지난해 양국 국방부 장관이 주관한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를 올해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번 전반기 훈련 중에는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15일 한미는 연합지휘소훈련의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을 한국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실시한 바 있다.

CMST는 전쟁 발발 전의 돌발 사태를 적절히 관리해 위기 발생 이전의 상태로 돌려놓는 방안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