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내달 14~15일 인천서 '1회 튜닝카 행사'
교통안전공단, 내달 14~15일 인천서 '1회 튜닝카 행사'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4.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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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탑승 체험·어린이 카트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2022년 제1회 TS튜닝카 행사' 포스터. (자료=교통안전공단)

다음 달 인천에서 레이싱 대회와 탑승 체험, 어린이 카트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자동차 튜닝 행사가 열린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2022년 제1회 TS튜닝(부분 개조)카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8월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자동차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통해 건전한 튜닝문화를 조성하고 튜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인도 튜닝에 대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레이싱 대회 △튜닝카 탑승 체험 △어린이 카트 교실 △캠핑·튜닝카 전시 △카퍼레이드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또 캠핑카를 트럭 캠퍼와 루프탑(천장) 형 캠핑카, 카라반 등 형태로 안내하고 차량 성능 향상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튠업과 빌드업, 드레스업 등을 거친 다양한 튜닝카를 전시한다.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카퍼레이드와 플리마켓, 몬스터 트럭 전시 등도 진행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까지 제도권 내에서 다양한 튜닝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돼 튜닝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튜닝과 관련된 문화행사 등을 개최해 올바른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