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한기남 예비후보 서산시장 출마 공식화
서산시, 한기남 예비후보 서산시장 출마 공식화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2.04.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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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해저터널을 뚫어 국제도시 서산을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1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해저터널을 뚫어 국제도시 서산을 만들겠다"며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독자제공)한기남 전 행정관은 이날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
더불어민주당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1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해저터널을 뚫어 국제도시 서산을 만들겠다"며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독자제공)한기남 전 행정관은 이날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

더불어민주당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1일 "한중해저터널을 뚫어 국제도시 서산을 만들겠다"며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기남 전 행정관은 이날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의 소도시가 아니라 동북아 국제도시로 성장할 서산의 미래를 계획했다."며"서산은 한반도 대중국 물류기지로 도약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유라시아 진출의 출발지가 되어야 한다"며 "그 프로젝트는 한중해저터널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중해저터널을 건설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와 연결함으로써 국가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서산을 우뚝 서게 만들고자 한다"며 "서산은 대한민국의 대중국수출물류전초기지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제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예비후보는 "경제가 공약이다"며 "산업구조의 체질 혁신, 원도심 혁신, 청년미래혁신"을 공약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기업유치를 위한 서산시 투자유치 진흥기금 조례 제정, 돈과 사람이 모이는 원도심 재생과 함께 취업이 보장된 산학협력 시립대학 설립, 원도심 내 문화와 젊음이 넘치는 청년광장 조성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마을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TFT 설치. △체증, 짜증 없는 교통·주차 복지 실현, △열린 시민 청원 제도 시행을 공약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환경 서산, △문화 르네상스를 통한 역사박물관 건립, △양렬공 정인경, 충무공 정충신, 금헌 류방택 등 서산출신 역사인물을 중심으로 한 문화 브랜드사업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누구나 누리는 복지우산 정책으로 시립장사(화장장)시설 설치, △복지 종사자 실질적인 처우개선, △구멍가게가 없는 마을, △이동슈퍼 운영, △찾아가는 공공의료복지 구현을 약속했다.

한편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은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주요 경력으로는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