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지난 5일 가짜 석유 제조· 판매 등 주유소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구청 경제교통과와 한국석유관리원 부산울산경남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짜 석유제품 보관·판매 여부 △가격표시판 적정여부 △기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채취한 석유제품 시료는 한국석유관리원에 검사를 의뢰, 석유품질을 확인해 검사 결과 가짜 석유제품 판매 등의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안병오 구청장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석유제품 가격 불안정으로 가짜 석유 제조 ·판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며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해 불법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유류가격 안정화를 도모함으로써 소비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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