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수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김천수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3.29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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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3170명(진주81579~84748번)발생
확진자 8만4748명(완치 6만4339 치료 중 2만321 사망 88) / 자가격리자 163명
총괄조정관 김천수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총괄조정관 김천수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김천수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29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어제 브리핑 이후 42명(진주81579~81620번), 오늘 3,128명(진주81621~84748번,군부대 관련 27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4,748명이고, 완치자는 64,339명이며, 20,321명은 치료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163명이다."며" 그동안 진주시는 980,80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감염 확산에 따라 가족돌봄휴가(질병, 양육 등의 사유로 가족을 긴급히 돌봐야 하는 근로자에게 연간 최장 20일의 무급휴가를 부여하는 제도: 남녀고용평등법, 2020년 1월 시행)를 사용한 근로자는 코로나19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다음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전파 이후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보육시설, 유치원, 학교 등에서 정상 등교·등원이 이뤄지지 못하는 사례 발생으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근로자가 가족돌봄휴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해당 사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조부모, 부모,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 자녀, 손자녀:조손가정에 한함)을 돌보거나 휴원·휴교·원격수업 등(방학기간은 제외됨)으로 집에 있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초2 이하 또는 만 8세 이하, 단, 장애인 자녀는 만 18세 이하) 자녀를 돌보기 위하여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50만 원(1일 5만 원씩 최장 10일간: 단시간 근로자는 시간비례, 소정 근로시간 1주 20시간 이하는 1일 25,000원 정액 지원)을 지급하게 된다."고 했다.

또한 "맞벌이 부부인 경우에는 합산하여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올해 들어 이미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도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원신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을 통하거나, 관할 고용센터에 우편으로 가능하고,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16일까지이지만, 기간 내에라도 정부 예산(고용노동부 추가경정예산 95억 원)이 소진될 경우, 해당 사업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천수 총괄조정관은 "중증 위험이 매우 높은 고령층의 안전을 위하여 가정 내 감염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 드린다."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높은 3차 접종률( 60대 89.5%, 70대 91.4%, 80대 이상 83.9%)로 다른 연령대보다 인구 대비 발생률(인구 10만 명당 발생률: 60대 507.7명, 70대 473.8명, 80대 이상 503.9명 - 타 연령층 비교 : 10대 1,000.7명, 0-9세 1,256.8명)은 낮지만,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발생 비중(3월 1~4주: 15.0% → 16.2% → 17.8% → 18.4%)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주(3월 4주)에는 직전 주와 비교하여 전국 일평균 확진자가 13.2%( 3월 3주: 404,619명 → , 3월 4주: 351,310명)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및 주간 사망자 - 위중증 : (3월 1주) 819명 → (3월 2주) 881명→ (3월 3주) 975명 → (3월 4주) 1,093명 - 사망 : (3월 1주) 901명 → (3월 2주) 1,348명 → (3월 3주) 1,957명 → (3월 4주) 2,516명)하는 것은 고령층의 코로나19 감염 증가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 했다.

그러면서 "고령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므로 평소 가족, 이웃 등 주변의 많은 분들이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