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반대 53.7% vs 찬성 44.6%
'尹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반대 53.7% vs 찬성 44.6%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3.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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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70세 이상 '찬성' 61.7%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이전 계획을 국민 53.7%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미디어헤럴드 의뢰, 22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53.7%로 나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44.6%로, 반대보다 9.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반대 의견이 85.2%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59.4%)과 부산·울산·경남(58.5%), 인천·경기(53.7%)에서도 반대 의견이 과반을 넘겼다. 

반면 대구·경북(60.6%)과 서울(58.4%)은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62.2%)의 반대 의견이 가장 높았고, 만18~29세(59.9%), 50대(56.1%), 30대(54.9%)가 뒤를 이었다. 

찬성이 높은 연령대는 60대(찬성 49.7%)와 70세 이상(61.7%)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