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금융주선권 확보
산업은행,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금융주선권 확보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3.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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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위험 낮추는 손익공유형 방식 진행

산업은행이 KDB인프라자산운용과 공동으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PF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전 지역 노후화된 하수처리장을 이전 및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진=산업은행)
(사진=산업은행)

정부가 전체 민간투자금액의 70%를 보전해 민간의 사업위험을 낮추는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축적된 대규모 SOC프로젝트에 대한 수많은 경험과 녹색금융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금융주선을 위해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할 것이며, 연내 금융약정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 “본 사업 이외에도 해상풍력, 청정운송(수소·전기차 충전시설), 환경개선(하수처리, 폐기물처리) 등 국내 ESG금융시장에서 정책적 PF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une09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