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가 학생 누구나 전문적인 생존수영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 18일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관내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은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 195억 원(도비 70억, 시비 125억)을 투입하며, 기존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에 에어돔(8천143㎡), 관리동(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1천712㎡), 수영장(25m 6레인), 파도풀 등을 조성한다.
윤화섭 시장은 “세월호의 아픔이 남아있는 안산에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고,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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