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The Women Fund : Embrace Diversity'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17일 메리츠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행사는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타워 Sky31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참가자 편의를 위해 일요일로 개최 일정을 잡았다.
메리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들 중 '더우먼펀드 (The Women Fund)'는 한국 최초로 다양성 (Diversity)에 대한 평가 모델을 투자 결정에 적용하는 펀드로 시선을 모은다. 더우먼펀드는 기존의 신탁 형태가 아닌 뮤츄얼펀드 (Mutual Fund) 형태를 택하여, 펀드 자체가 하나의 기업으로서 영속성과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더우먼펀드는 기업의 펀더멘탈에 대한 상향식 분석은 물론 추가적으로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평가가 적용되는 만큼, 한국에서 더우먼펀드가 편입할 수 있는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러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가진 기업들이 그렇지 못한 기업들보다 궁극적으로 더 높은 기업 가치 확장을 달성한다는 점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증명된 바 있어 지속적 관심이 요청된다.
메리츠자산운용 관계자는 "더우먼펀드가 투자하는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을 통해 동일한 이론을 증명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다양성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사회적 책임을 편입 기업들과 함께 이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가능한 빠른 참석 신청을 내야 한다(RSVP 형식). 자세한 사항은 메리츠자산운용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신아일보] 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