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휴먼 디지털 교육’ 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2022년 인천 에듀테크교육 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인간의 존엄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를 여는 휴먼 디지털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2022년 인천 에듀테크교육 계획의 주요사업으로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문해력 교육 지원, 인천형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교급별로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에 적합한 에듀테크를 활용하도록 모든 희망학교에 에듀테크 예산 지원, 학생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위한 에듀테크 운영 학교를 지원한다.
디지털문해력 교육 지원을 위해 초?중?고 디지털문해력 콘텐츠 72종 보급 및 디지털학습자원 사이트 개설,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과 연수를 지원한다.
인천형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학생, 교사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AI, 빅데이터 등 첨단 신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인천무크(i-MOOC) 플랫폼 운영,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메타버스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창작 교육 프로그램 제공, 인천교육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인천형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AI교육 정책학교 에 적용하고 우수모델학교 발굴·확산, 2024년까지 300명의 AI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교사 연수, 인천학생SW대회, 인천SW축제, 디지털 교사 연구대회 등 다양한 SW?AI교육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디지털 교육문화를 확산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 간 디지털 격차를 해결하고, 개별 학생에 맞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의 모든 학생들이 소외 없이 따뜻한 휴먼 디지털 교육을 누리고 올바른 태도와 가치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수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