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원산업박람회 시민참여단 발대식 열어
세종시, 정원산업박람회 시민참여단 발대식 열어
  • 김순선 기자
  • 승인 2022.03.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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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10월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14일 여민실에서 ‘정원산업박람회 시민참여단(시민조성반)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이재현 시의원, 상병헌 시의원, 시민조성반 3개 분과원이 참석했다.

시는 시민조성반 분과장 3명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전수하고, 결의문 낭독과 결의문에 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통해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시민참여단은 시민조성반과 시민추진반으로 나뉜다. 시민조성반은 △정원조성 △정원교육 △생산지원분과 총 15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원산업박람회를 위해 이달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11월까지 활동에 나서게 된다.

정원조성분과는 박람회장에 시민정원을 조성해 세종시민의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정원교육분과는 방문객에게 정원해설, 반려식물 상담 등을 통해 정원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생산지원분과는 행사장에 조성하는 조경수 및 초화류 등을 생산 보급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한다. 

시는 이번 시민조성반 구성에 이어 5월 △자원봉사 △홍보지원 △행사지원 등 역할을 할 시민추진반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는 중앙녹지 공간, 전의 조경수 특화 단지를 비롯 중부권 최대의 수목원이 위치하고 있어 정원기반산업이 풍부하다.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세종시를 정원도시 이미지로 전환하여 정원관광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