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21일부터 실시
성동구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21일부터 실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2.03.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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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의회는 오는 21일부터 4월19일까지 한 달간 일정으로 2021년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결산검사에서는 성동구가 지난 한 해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계속비, 채권 및 채무의 결산 등에 대해 집행한 내역과 당초 승인한 예산을 비교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김종곤 의원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재정회계법인 박병도 공인회계사와 한일세무회계사무소 유재성 공인회계사를 선임했으며, 지난 11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은 결산검사 기간 내 검사의견서를 구청장에게 제출하고 구청장은 5월 31일까지 의회에 결산승인을 신청하게 되며, 구의회에서는 10월에 예정된 제269회 제1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된다.

이성수 의장은 위촉식에서 “성동구가 지난 한 해 운용한 재정에 대해 전문지식과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예산집행 결과를 분석해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는 작년 성동구가 집행한 사업의 결과와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쓰이는 만큼, 구에서 시행된 모든 사업에 대해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했는지를 엄격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조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