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 출시
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 출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3.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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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상태서 시속 100㎞ 7.6초
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 [사진=BMW 코리아]
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뉴 320e에는 최고 113마력(ps)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킬로와트시(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최대 39킬로미터(㎞)까지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 속도는 시속 140㎞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 합산 최대토크는 32.6킬로그램미터(㎏·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6초 걸린다.

복합 연비는 리터(ℓ)당 15.8㎞며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뉴 320e는 럭셔리와 M 스포츠 총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모든 트림에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과 LED 헤드라이트,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 플레이 기능 등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이와 함께 이노베이션 패키지와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 구성에 따라 하이빔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전동식 트렁크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트림, 패키지에 따라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5840만원부터 6090만원이다.

BMW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약 4주간 뉴 320e를 체험할 수 있는 BMW 3·4시리즈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 수원, 부천, 전주 등에 위치한 10개 BMW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시승 체험 기회와 함께 기념품을 제공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