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규제개혁을 일상생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대국민 공모사업과 연계해 포천시 자체 공모전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분야로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주민의 일상 불편 개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우리 삶을 둘러싼 법령·지침·자치법규 등 모든 규제 관련 개선안이다. 단순 민원이나 진정 건은 제외된다.

참여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공무원과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시 자체 공모전은 전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행정안전부 대국민 공모사업과 별개로 자체 공모전 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시에 접수된 과제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장과 총 220만원의 부상금을 수여한다.

박윤국 시장은 “일상과 경제 활동 속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의 규제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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