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통학버스로 안전한 통학길 만든다
화성, 통학버스로 안전한 통학길 만든다
  • 강송수 기자
  • 승인 2022.03.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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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특수학교 등 36개교에 47대 24억원 지원

경기도 화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 중인 가운데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통학버스는 1년간 24억원을 투입하며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총 36개교 47대를 운영한다.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통학환경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원거리 통학으로 학습권을 보장받기 어려운 지역, 공사현장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했다.

이에 초등학생 총 2500여명이 통학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철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33개교에 20억원을 지원, 총 43대의 통학버스 운행을 도왔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