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오전 11시 투표율 16%… 대구 18.7% 전국 최고
[20대 대선] 오전 11시 투표율 16%… 대구 18.7% 전국 최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3.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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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36.93% 오후 1시부터 합산 공개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강북구 번1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강북구 번1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오전 11시 투표율이 16.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11시 기준 총 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708만152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9.4%보다 3.4%p 낮은 수치다. 

다만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36.93%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공개된다. 

오전 11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18.7%였으며 제주(17.3%), 충남(16.9%)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13.0%)와 전남(13.3%), 전북(13.8%) 순이다.

사전투표에서 전남(51.45%)·전북(48.63%)·광주(48.27%)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대구(33.91%)와 제주(33.78%), 경기(33.65%)가 평균을 하회한 것과 대비된다.

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즈음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