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부선 상행선' 표심 공략… 제주 첫 방문
이재명, '경부선 상행선' 표심 공략… 제주 첫 방문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3.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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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부산→대구→대전→청주… 지역 표심 집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6일 저녁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6일 저녁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7일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돌며 분주히 지역 표심을 끌어모은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대전, 청주에서 잇따라 방문한다.

그는 이날 오전 제주 동문 로터리에서 유세를 열고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가가 대폭 지원할 것을 공언한다. 특히 제주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이번이 첫 방문이다.

이어 부산 창선삼거리, 대구 두류공원 등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TK(대구·경북) 지역을 공략한다.

또 대전, 충북 청주에서 유세를 진행해 '경부선 상행선' 순회를 완료한다.

이 후보는 대선 전날인 8일에는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 피날레 장소로는 서울 청계광장이나 광화문이 유력한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