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2조원을 지원한다.

4일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금융지원프로그램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자체여력을 통해 피해기업에 특별대출을 공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현지법인이나 공장을 설립한 국내 기업을 비롯해 최근 1년 간 분쟁 지역으로부터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신아일보] 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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