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 이어지면 사전투표율 최고치 갱신 전망
2020년 4.15총선 8.49%, 19대 대선 8.28%
2020년 4.15총선 8.49%, 19대 대선 8.28%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실시 첫날인 4일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12.3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열려 유권자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오후 3시까지 554만 2667명이 투표를 완료, 투표율은 12.31%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8.28%)보다 4.03%p 높은 기록이다. 아울러 당시 사전투표 첫날 전체 투표율(11.7%)도 웃돈다.
사전투표율 최고치(26.69%)를 기록했던 2020년 4.15 총선 동시간대 사전투표율(8.49%)보다도 높다.
사전투표 2일차인 이튿날까지도 이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최고 사전투표율을 갱신할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19대 대선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26.06%, 최종 투표율은 77.2%로 관측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을 살펴본 결과,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건 전라남도(20.6%)였다. 반면 경기도(10.49%)는 최저 투표율을 드러냈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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