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NSC 주재… '우크라이나 사태' 등 논의할 듯
문대통령, NSC 주재… '우크라이나 사태' 등 논의할 듯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3.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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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30 안보위협 전망 보고'… 중장기 안보전략 논의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고 청와대 밝혔다. 

'2021∼2030 안보위협 전망 보고'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중장기 안보전략 방향성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라 침공을 계기로 새롭게 떠오른 안보 위협 전망에 관해 보고를 받고, 큰 틀에서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對) 러시아 규제 문제,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 따른 국내 영향 최소화 등 경제관련 대책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안보실 1차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 기존 NSC 상임위원들이 참석한다. 남영숙 경제보좌관, 박원주 경제수석도 참석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