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문화예술인이 삼일절을 맞아 지난 1일 단원구에 위치한 국회의원 김남국 사무소에서 “안산 문화예술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과거 블랙리스트로 문화 예술인을 탄압하는 과거로 회귀하지 않고 전 세계 문화 중심에 우뚝 서는 문화강국 도약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동참한 문화예술인들은 “이번 대선에서 세대갈등과 지역갈등, 젠더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문화예술이 가지는 치우와 회복 등의 기능으로 해결해주기를 이재명 후보에게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국가재정대비 문화예산 2.5% 대폭 확충,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연간 100만원, 지역 문화자치강화 등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문화예술 6대 공약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 선언 행사에는 김용권 안산예총 회장(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안산지회), 정재식 전 안산문화재단 본부장 등 20여명의 안산시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했다.
지지 선언 행사에 참석한 김남국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은 “최근 국내 문화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나 산업적 측면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문화예술 산업을 이끌어 가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집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산업이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추는 문화예술 지원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이재명과 함께 사람 중심의 문화강국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지난 1월 20일 ▲문화예산 확대 및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 ▲국민 문화기본권 보장 ▲문화자치 강화 ▲대통령 문화외교 강화 ▲문화콘텐츠 세계 2강도약 등의 문화예술 6대 공약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