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소규모 집합교육과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교육을 병행해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겨울철 농한기에 실시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주요작물 재배기술 및 농정시책 교육 등으로 농가의 한 해 영농설계를 돕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당초 13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관내 농업인 및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교육생 등 16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신청부터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유튜브로 송출한 온라인교육은 △벼 △단감 △채소 △약용작물 △스마트팜 △흙과 비료 △농업 법률 총 7과정으로 55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대 흐름에 따라 교육환경도 변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방법을 모색해 농업기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집계결과 만족도 93%로 큰 호응을 얻었고 시간의 제약 없이 반복 학습을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농업교육담당로 문의 하면 된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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