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남·녀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나서
보령서 남·녀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나서
  • 박상진기자
  • 승인 2009.11.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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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40분께 보령시 대천동 모 빌라 1층에 세들어 사는 김모씨(28·여)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는 것. 집주인은 “전세값을 받기 위해 찾았는데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 보니 세입자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안방 침대에서 이불을 덮고 숨져 있는 김씨에 이어 욕실에서도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남성을 발견, 신원조회를 통해 김모씨(41)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