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 위험'에 뉴욕 증시 '올 들어 최대 하락폭'
바이든 '우크라 위험'에 뉴욕 증시 '올 들어 최대 하락폭'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2.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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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대. (사진=LG전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대. (사진=LG전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험이 "매우 높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고가 미국 증권가를 얼어붙게 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22.24p(1.78%) 떨어진 3만4312.03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최대폭 하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4.75p(2.12%) 떨어져 4380.26에 마감했다. 나스닥도 급락을 기록했다. 407.38p(2.88%) 하락하면서 1만3716.72까지 밀렸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도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등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싼 위기감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dogo8421@shinailbo.co.kr